추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알맞은 사람을 책임지고 밀어 천거하는 것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이 따릅니다. 그런데도 김형준 작가의 책에 선뜻 추천사를 쓰겠다고 마음먹은 건 그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와는 책을 읽고 글쓰기를 시작할 무렵 자기 계발 모임에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어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비슷했기에 이후 관심 두고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말이 앞서는 사람, 속보다 겉이 화려한 사람이 많지만, 그는 말보다는 글, 겉보다는 속이 꽉 찬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 부대끼면서 힘이 떨어질 때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으면서 힘을 내듯이 의심으로 힘들어지는 순간마다 그를 보면 묵묵히 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롤모델은 한 명이 아니라 성장의 시기마다 다른 롤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분은 쳐다보기도 힘든 거인보다 내 곁에서 묵묵히 내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가 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기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과연 이게 길이 될까? 의심이 드는 독자에게 이 책이 길을 비추어주는 친절한 등불이 될 거로 생각하며 곁에 두고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