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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趙兌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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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79년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된 이후 두루 요직을 거치고 2019년에 은퇴하였다. 40년의 외교관 생활 중 전반 30년은 주미 대사관 경제참사관, 외교부 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정부 내 최고의 통상전문가로 활약하였고, 후반 10년은 외교부 제2차관, 주유엔 대사 등을 역임하며 다자외교를 이끌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WTO 분쟁패널(미·EU 호르몬 분쟁) 의장(2005~2007년)과 유엔평화구축위원회(PBC) 의장(2017년), 유엔개발계획(UNDP)/유엔인구기금(UNFPA)/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집행이사회의장(2019년)에 선임되어 통상 및 다자외교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우리 위상을 높였다. 2017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가 안보위기에 처했을 때 주유엔 대사로 재직하면서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제재와 대화의 투트랙 프로세스가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엔외교 최일선에서 동분서주하였다. 청록파 조지훈 시인의 막내아들(3남)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서울평화상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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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끝없는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에 절망하고 있는 분들은 이 책에서 불굴의 용기와 포용의 리더십, 깊은 지혜와 통찰력으로 난세를 헤쳐간 한 거인을 만나며 아쉬운 마음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의 혼란기에 민족진영의 중심 역할을 하며 건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하다 애석한 죽음을 맞이한 고하 송진우는 현실에 발을 굳건히 디디고 이상을 추구한 균형과 통합의 지도자이자 미래를 내다본 혜안의 지도자였다. 1925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그의 국제정세론 ‘세계대세와 조선의 장래’는 암울한 시대를 살면서도 국제정세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나라 잃은 지도자의 고뇌와 통찰력이 번뜩이는 명 논설들이다. 그의 죽음은 대한민국에 큰 손실이었다. 일독을 권한다.
  • 최근 고하(古下) 송진우 선생의 일대기를 읽으며 고하야말로 오늘과 같은 난세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일제강점기에 해외보다 더 어려웠을 국내를 지키며 민족진영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했고, 해방정국의 혼란기에도 균형을 잃지 않고 국론통합을 위해 애쓰다 타계한 분이기 때문이다. 3·1운동의 주동자요, 언론인, 교육가, 정치가로 국내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대한민국의 터전을 닦은 위대한 지도자의 일생을 감명깊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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