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교직 생활을 내려놓고 남편을 따라 낯선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독일 북부의 키일대학교에서 경제학 디플롬(Diplom, 학사 및 석사)을 취득하고 시골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제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그렇게 키일에서 돌아온지 어언 18년, 망설임과 결단 사이에서 떠남의 버튼 누르고 다시 키일을 찾아 지금의 내가 그때의 치열했던 나를 만나 재회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서로 시골교사의 독일교육&문화 체험을 담은 《독일 부모는 조급함이 없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