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평양에서 시작하여 조만식 장로, 주기철 목사, 장기려 장로의 전통을 이어 온 산정현교회에서 31년째 사역하고 있으며, 2026년 창립 120주년을 함께 맞이하고 있다.
저자는 30년 이상 강해설교를 통해 성경 말씀을 해석해 온 설교자이자, 서양사와 신학을 공부하며 역사 속 하나님의 손길을 드러내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목회자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 주필로도 활동하며 글쓰기를 꾸준히 해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강단의 권위를 내려놓고 성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한다. 늘 열정과 헌신을 강조하던 저자가 ‘쉼’을 말하며, “칠십이 되고 나니 그 숨 고르는 시간조차 아까워하며 살아온 어리석음을 깨닫는다”고 고백한다. “나는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라는 진솔한 언어로 목회자의 삶을 성찰한다. 또 저자는 일상의 경험을 신앙적 교훈으로 연결하는 영적 통찰이 담긴 글쓰기로 세대를 아우른다. 교회 안팎을 넘나들며 신앙과 삶을 균형 있게 잇는 그의 언어는 모든 세대에게 따뜻하게 다가온다.
저서로 《리셋》, 《내 몸이 성전입니다》(이상 두란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