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로 표현합니다. 둘째는 글로 표현합니다. 셋째는 행간으로 표현합니다. 말로 표현되는 한 사람의 생각은 순간적인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들을 때 뿐이요, 나의 사고의 영역에 깊은 공감이 오래 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생각이 글로 표현되면 그 사람의 인격의 깊이와 내면세계의 영성의 흐름이 나의 가슴에도 깊숙이 흐르게 되는 법입니다. 곧 글은 쓰는 사람의 인격이요, 삶이요, 메시지입니다. 메시지가 메신저가 되고, 메신저가 메시지가 될 때 진실된 소통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차문환 목사님의 글은 그의 깊이 있는 인격과 영성이 그대로 반영된 차 목사님의 삶입니다. 차 목사님의 말과 글은 삶과 하나입니다. 꾸밈없는 진실됨이 글 속에 흐릅니다. 그래서 전달자인 메신저의 메시지가 가슴에 울림을 줍니다. 차 목사님은 평상시에도 주저리 주저리 말과 글이 길지 않습니다. 간결합니다. 그러나 깊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울림이 되어 내 가슴에 흐르게 합니다.
또한 차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 행간으로 소통하심을 느낍니다. 즉,‘침묵의 소리, 침묵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덮으면서 생각하게 합니다.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며 살 것인지 침묵 속에서 그의 메시지를 전달 받습니다.
그래서 담백합니다. 많은 양념이 들어가지 않고, 꾸미고 치장하지 않고서도 공감을 갖게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잠잠하지만 찔림이 있고, 찔림이 있지만 힐링이 있습니다.
하여, 시간 없고 바쁜 이 시대의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차 목사님의 정신세계와 영성세계가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나에게도 전달되어 잠잠한 가운데 심령에 솟구치는 영적인 용솟음을 느낄 것입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 주님이 만드시는 길과 샘으로 인도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