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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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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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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국내작가 문학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시와 시학』에 시로, 2001년 『시안』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시집 『기침소리』와 평론집 『비평의 예술적 지평』, 『현대성과 시』, 『감히 시인에게 말을 걸다』, 『무덤 속의 시말』, 『의미의 곡면』 등이 있다. 2011년에 미네르바 작품상(평론)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시와 삶 사이에 매개된 일련의 운명을 연금술적 상상력으로 고양시켜 죽음을 초월한 자기 정화에 도달해가고 있다. 이를테면 시인이 전개한 일련의 시말운동은 앙리 베르그송이 『창조적 진화』에서 말한 엘랑 비탈, 즉 생의 약동을 의식화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생의 비탈에서 깨달은 자기 구원의 전언이다. 비록 몸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시인은 마음의 문을 열어 세상과 적극적으로 조우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절망의 자락에서 터득한 돈오의 순간이다. 때론 실존적 생에의 형식이 직면한 한계 지평을 내밀하게 성찰하면서, 때론 대상의 실존적 가능성을 오감의 전언으로 펼쳐 보이면서, 황원교 시인은 시말의 상상적 지평을 생명의 약동, 즉 치명적 도약의 극적인 순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분명 생의 많은 시간이 후회와 분노의 나날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시인은 그 모든 나쁜 징후를 사랑의 여율을 공명시키면서, 참자유를 향해 도달해가고 있다. ‘살토 모르탈레’를 외치며 또 다른 의미의 생을 구축하고 있다. 아마 지금 황원교 시인은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되어 마음의 힘으로 공간이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때론 “만남”과 “떠남” 사이에 매개된 존재의 길을 따스한 시선점에 응고시키면서, 때론 “불안”과 “안심” 사이를 헤매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소묘하면서, 송영신 시인은 자기만의 고유한 시말운동을 깨달음의 전언으로 고양시켜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송영신이 전개한 일련의 시말운동은 윤동주의 그것처럼 늘 여린 감성과 실존의 문제를 공존의 의식으로 승화시키면서, 이 세계가 열림의 공간으로 고양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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