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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독서는 혼자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혼자 읽고, 느끼고, 만족하면 그만인데 굳이 경험과 느낌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혼자하는 독서는 단편적이고 맹목적으로 혼자만의 세계에 갇힐 우려가 농후합니다. 그런 점에서 함께하는 책 읽기를 통해 상대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수용하고 배려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