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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경상북도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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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국내작가 문학가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사범 졸업 뒤 초등학교 교사를 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하와이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교수와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고려대 정년 퇴임 뒤 단편 「겨울안개」로 [문학과의식] 신인상을 받았다. 그 이래 「산울림」, 「아침까치」, 「흘러간 강」, 「둥지를 떠나간 새」, 「궁합」, 「변명」을 문학지에 발표했다. 2021년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와 서울강북문협 회장을 맡고 있다. 소설집 『문경의 새벽』을 펴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김인식(金仁植) 교수의 회고록에 즈음하여 김인식 교수가 회고록에 실을 나의 축사를 부탁하여 걱정 반 위로 반이었다. 나이 탓인지 글 한 줄 쓰기가 힘들어 걱정되었으나, 여든이 지난 나이에 회고록을 내는 김 교수의 열정에 위로를 느끼며 쓰기로 작정했다. 금인 김인식 교수는 나와 안동 사범 동기 동창이다. 1955년에 입학하여 1958년에 졸업한 우리들은 동기 동창회를 오팔회라 하거니와 졸업 후 동기생들 모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당연히 금인과 나도 헤어지고 각자의 길을 걸었다. 금인은 바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여 이십여 년 뒤에 서울에서 다시 만났을 때 금인은 영문학 교수가 되어 있었다. 김 교수와 동문수학한 나도 초등학교에서 봉직하다가 곧 대학에 진학하여 대학교수로서 정년을 맞고 잠시 정관계에 몸을 담았었다. 이후로 금인과 나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만나 정담을 나누고 있고 때로는 사회적 문제의 담론도 가졌다.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월로 따지면 70년이 넘는 긴 교유 기간에 젊음과 패기가 넘치던 삶의 황금기에 각자의 갈 길이 바빠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우나 지금이라도 만나서 나누는 친구로서의 따뜻한 우정과 인정이 감사하다. 김 교수는 학문과 인품이 모두 뛰어난 친구일 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 특히 건강 관리가 철저하다. 그래서인지 그는 나이에 비해 십 년은 젊어 보인다. 그러나 김 교수의 가장 큰 매력은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소탈한 성품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내가 김 교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거듭 김 교수의 회고록 출간을 축하하면서 백수 시대에 천수를 빈다.
  • 무릇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재미는 비로소 가슴 벅찬 감동을 자아낼 때 긴 여운을 남긴다. 이애연 작가의 작품을 읽을 때면, 나는 언제나 이런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곤 한다. 단편 소설집 '방구석 코난이 뿔났다'에 실린 여덟 편의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읽는 맛이 한결 더 깊어졌다고 할까? 독자의 눈을 끌고 나가는 가독성이 여간 아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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