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심리학을 전공했다. 중학교 상담사이며, 성인 상담도 하고 있다. 친족 성폭력 기억이 올라온 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1년간 상담을 받았고 작은말하기 모임에 참석했다. 더 많은 생존자가 가해자와 방관자에 의한 피해 경험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어디에나 있었고 지금도 있는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기, 늘 같은 오래된 이야기P 9 인간 성숙함의 첫 번째 지표는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수용력이다. 피해자는 피해 그 자체로서 역할을 다한 이들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회의 몫이다. 피해 여성이 범죄를 증명하고 싸워야 할 의무는 없다. 문제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회 민주주의 역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