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혁은 1983년 육군사관학교 39기로 임관한 뒤 군과 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국가안보 정책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으로서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결정 과정,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정책을 직접 경험하며 국가전략과 정책 결정의 복합성을 몸소 체득했다. 현재는 한국안보정책연구소(INSP) 소장으로서 안보정책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국방대학교 석좌교수,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육군대학 국가안보 및 국방정책교육분야 명예교수로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저자는 첫 저서 『한국의 국가안보정책결정체계』(2021)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별 안보정책 결정체계의 변화를 정리했다. 이번 저서 『동북아 지정학과 군사태세 ― 한국의 선택, 북방전략』에서는 미·중·일·러 군사태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전략적 사고를 제시한다. 그의 연구와 경험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정책 결정 과정과 현장에 뿌리를 두고 있어, 독자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