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1992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사이'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이제니의 시 읽기」가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평론으로 「이토록 열렬한 마음: 여성 서사의 아이돌/팬픽 읽기를 통한 나/주체 다시 쓰기」 「지금 ‘우리’의 이름으로 구축되는 공간」 등이 있고, 산문집 『세 개의 바늘』이 있다.
『찻잔 뒤집기』에는 분명한 선이 존재한다. 혼자서는 넘을 수 없던 어떤 선 너머에서 두 사람은 끝내 함께한다. 이 끝을 죽음 또는 영생이라 말하고 싶지는 않다. 둘의 관계를 사랑 혹은 우정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중요한 사실은 그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있기를 선택했다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