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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Chulhee Lee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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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시카고대 경제학과에서 수학했고, 동 대학 인구경제학연구소 연구원, 뉴욕주립대(빙엄턴)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년간 학부와 대학원에서 ‘인구와 경제’ 과목을 강의하며 연구소와 대학에서 활약하는 많은 인구경제 연구자를 양성했다. 케임브리지대, UCLA, 옥스퍼드대 연구교수, 프랑스 국립인구연구소 방문학자,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BER) 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외국인정책위원회, 양성평등위원회, 국정기획위원회 등 정부위원회 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 클러스터장을 맡고 있다. 《Early-Life Determinants of Health and Human Capital Formation》 《한국의 고령노동》 등의 단독 저서와 다수의 공동 저서를 출간했고, 국내외 학술지에 인구, 건강, 노동, 경제사에 관한 약 1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7년에 학문적 업적이 탁월한 45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경제학회 청람학술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 첫 대중 저서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를 출간했으며, 이 책으로 2025년 제43회 정진기언론문화상(경제경영 도서 부문)을 받았다.

Chulhee Lee is professor of econom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fter receiving his doctoral degree from University of Chicago in 1996, he taught at SUNY Binghamton before he returned to Seoul in 1998. His major research topics are economic status and labor-market behaviors of older persons; and interactions of ecological environment, socioeconomic status, and health over the life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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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원평 작가의 『젊음의 나라』는 소설이 주는 재미와 감동에 더하여, 한 시대와 사회의 모습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작가의 둘째가 소설의 주인공 나라의 나이인 스물아홉이 될 때쯤이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는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나고, 서른다섯 아래의 청년 노동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들을 어떻게 부양하고 누가 돌볼 것인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져오는 일자리 공백을 채우기 위해 들어오는 이민자들은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을까? 소수 유권자가 되어 정치적인 목소리를 잃고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청년의 미래는 어떠할까? 이 소설에서 작가는 이러한 질문에 정면으로 마주한다. 인구 변화의 미래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로서 내가 공유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나와 같은 연구자가 전망하는 미래는 메마른 통계의 블록으로 뼈대처럼 쌓아올린 희뿌연 세계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 세계의 빛깔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문학적인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소설 속 미래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상 현실을 담고 있지만 놀라우리만큼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사회의 변화가 지속될 경우, 더 자라난 우리의 자녀 세대가 살게 될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를 통찰하고 비판하는 사람이다. 파국을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져서 현재가 바뀌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예언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내게 이 소설은 예언서로 다가온다. 지난 한 세대 동안 일어난 변화의 흐름에 아무런 성찰도 저항도 없이 휩쓸릴 때 어떤 세상이 도래할 것인지를 내다보려는 독자, 그러한 미래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숙고하고 싶은 독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손원평 작가의 『젊음의 나라』는 소설이 주는 재미와 감동에 더하여, 한 시대와 사회의 모습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작가의 둘째가 소설의 주인공 나라의 나이인 스물아홉이 될 때쯤이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는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나고, 서른다섯 아래의 청년 노동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들을 어떻게 부양하고 누가 돌볼 것인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져오는 일자리 공백을 채우기 위해 들어오는 이민자들은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을까? 소수 유권자가 되어 정치적인 목소리를 잃고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청년의 미래는 어떠할까? 이 소설에서 작가는 이러한 질문에 정면으로 마주한다. 인구 변화의 미래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로서 내가 공유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나와 같은 연구자가 전망하는 미래는 메마른 통계의 블록으로 뼈대처럼 쌓아올린 희뿌연 세계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 세계의 빛깔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문학적인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소설 속 미래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상 현실을 담고 있지만 놀라우리만큼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사회의 변화가 지속될 경우, 더 자라난 우리의 자녀 세대가 살게 될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를 통찰하고 비판하는 사람이다. 파국을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져서 현재가 바뀌고 미래에 대한 자신의 예언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내게 이 소설은 예언서로 다가온다. 지난 한 세대 동안 일어난 변화의 흐름에 아무런 성찰도 저항도 없이 휩쓸릴 때 어떤 세상이 도래할 것인지를 내다보려는 독자, 그러한 미래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숙고하고 싶은 독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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