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 금융 교육은 미래 삶을 위한 뿌리
어릴 때 잡힌 경제 습관은 평생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만큼 경제 및 금융에 관한 조기 교육은 미래의 삶을 뿌리부터 튼튼히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도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 우리 아이들이라면 경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크지요.
어리다고 금융 교육을 미루거나 잘못된 이해를 방치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한탕식 투자만을 노리는 잘못된 길을 가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는 금융시장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열심히 일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돌아보면 경제학부 교수인 저조차 경제와 금융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대부분 대학에 입학해서야 만났지요. 그렇듯 그간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시대가 달라져 금융 지식을 벗어나서는 잘살 수 없는 시대가 됐으니까요.
‘주니어경제 시리즈’ 제4편 《You Know? 금융을 알아야 잘살아요》는 경제, 그중에서도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던 금융을 주니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이 어린 학생들 손에 쥐어져 금융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변하지 않는 화폐의 본질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달려 있다. 우리는 정부가 보증하는 통화를 믿은 것인가, 아니면 코드가 보장하는 블록체인을 신뢰할 것인가? 종이,전자,블록체인을 지나 다시 '신뢰'의 본질로 돌아가는 시대, 돈은 결국 인간이 맺는 신뢰의 거울이다.
나이지리아의 중고차 딜러인 압둘 파와는 그 가능성을 우리 현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는 자국 화폐인 나이라 대신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을 사용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활용 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해외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비트코인이 달러 다음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달러가 없어도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비트코 인을 보낼 수 있죠. 통화 불안정성의 위험을 분산하고자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를 혼용해서 거래합니다. 나이라를 달러로 환전하면 중재 과정 에서 가치가 절하되는데, 암호화폐로 돈을 받아 수익을 내고 더 많은 차량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