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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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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및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5년부터 10년여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스 및 시사교양,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프리랜서 선언 후 각종 시사회 및 라디오 진행을 맡아왔다. 결혼 이후 오랜 기간 난임으로 고생한 끝에 2017년 쌍둥이를 출산했다. 엄마가 되면서 달라진 일상과 육아의 고충을 유튜브 채널 ‘최현정의 맘맘티비’를 통해 공유하며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2의 커리어로 ‘상담가’수련을 밟고 있는 그는 “더디더라도 삶을 배우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환자샤우팅카페 행사 진행자로 처음 자리에 선 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돌아보니 벌써 14년 전이네요. 환자샤우팅카페가 이토록 우리 사회 의료 환경에 깊은 영향력을 갖게 되리라고는 당시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생략) 탄탄하다고 막연히 믿어온 우리 사회의 의료 시스템에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가 모른 채 지나쳐 온 안타까운 환자안전사고가 얼마나 많은지, 또 그런 일들이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 나의 아이들이 동진 선배가 어머니를 추억하는 만큼만 나를 기억해 준다면! 동진 선배의 가지런한 눈썹 같은 반듯함, 셔츠를 끝까지 채운 듯한 단정한 마음, 탄탄하게 어깨를 받치고 있는 자존감 같은 것들. 어머니의 유산임을 느낀다. 나이를 먹고 아이를 낳아보니, 이 세상에 내던져진 생명체를 건사해 온전한 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일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그 무게감에 새삼 마음이 짓눌릴 때가 있다. 내가 나의 아이들을 동진 선배만큼의 동그랗고 단단한 사람으로 키워낼 수 있다면 나도 마지막 순간 만족한 웃음을 지을 수 있겠지. 나의 아이들이 동진 선배가 어머니를 추억하는 만큼의 미소로 나를 기억해 준다면 내 생의 의미를 다 했노라 말하며 눈 감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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