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과 BAFTA상을 수상한 영화 제작자이자 작가, 그리고 열렬한 자연주의자이자 해양 탐험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문어 선생님]으로 아카데미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2021년)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국제 영화상을 수상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서부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난 그는 바닷속을 누비며 자랐다. 도시에서 열정적인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던 크레이그는 우울증과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향의 자연 속에서 회복하게 된 그는 자연과의 연결을 되살리고, 생태계 보전을 장려하기 위해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해 나미비아까지 뻗어나간 바다숲에서 일 년에 365번 잠수하기로 맹세했다. 그렇게 실천에 옮기던 중에 크레이그는 운명처럼 문어 선생님과 만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문어 선생님과 365일 동안 지내며 겪은 경험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자연을 잊지 않고 보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동물 보존 지원 재단 세이브아워시즈에서 바다숲 생물 1,001가지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 보전 단체 시체인지프로젝트의 공동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다수의 새로운 바다동물 종을 발견한 바 있으며, 그가 발견한 동물 중 새우의 일종인 헤테로미시스 포스테리(Heteromysis Fosteri)는 그의 이름을 본따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