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달은 달쥐’를 쓴 작가 박예림입니다. 이번 저의 책에서 독자들이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장면은 ‘사자 뱃속 구경’이라는 책을 읽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쥐돌이가 달을 먹게 되는 사건의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만들면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먼저 쥐순이가 쥐돌이에게 자기 집에 가자고 하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은 제가 봐도 설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쥐돌이가 별을 먹을 때 꽃등심 맛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소고기 마블링 표현이 어려워서 열심히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제일 봐주었으면 하는 사람은 엄마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쥐꼬리를 싫어하는 엄마가 꼬리가 짧은 생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독자분들이 이 책을 보고, 자신이 싫어하는 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