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인목의 첫 수필집은 자전적 에세이로서 자신의 성장과정, 공직생활뿐 아니라 가정생활까지도 적나라하게 노출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적고 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솔직담백한 표현에 내심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작가 박인목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되며, 그와의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기대하게 한다.
작가 박인목의 글에는 진실과 통찰이 내재되어 있다. 삶과 그 과정이 옳고 곧아 참신한 성정으로 살아온 사람임을 알게 한다. 과거와 현재를 거침없이 횡단하며 중요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다. 박인목의 작품은 사실과 진실로 일체감을 이루고 있어 독특한 열매를 맺고 있으며, 그만의 담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