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정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2년 출생
출생지
전라북도 고창
직업
평론가
작가이미지
정민
국내작가 문학가
1972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충북대 국문과에서 공부했다. 2000년 [청주문학]에 평론을, 2007년 '새로운 감성과 지성 4' 『연꽃에 배를 묶다』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 인문학과 문화예술기획에 관심이 많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목소리가 담담해서 평생 흔들렸다는 그의 고백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컨베이어벨트에 맞춰진 것 같은 시계의 이력과 늪인지 숲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도 흔들렸다. 언어가 의도한 과녁에 끝끝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전설 같은 은색의 언어”를 찾아 없는 길에서 바람을 맞고 있었다. 언어의 바닷가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침묵의 파도에 쓸리며 닳고 있었다. 그가 곧 흔들림이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리가 이렇게 둥글고 정갈할 수 없다. 아, 이제 나는 믿는다. 바람 휘몰아치는 날 세상 여린 가지들 뚝뚝 부러지는 소리 들리면 몇 자라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고백, 혹은 시의 길. 그 길 위에서 바람 맞으며 흔들리는 기도를 본다. “너를 보러 가겠다”는 따뜻하고 단단한 몽돌의 목소리를 듣는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