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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Park Mihwa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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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박미화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1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7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하며 근대미술팀장과 소장품관리과장을 지냈다. 최근 기획 전시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2021)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산업혁명 이후 현대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변화 속에서 미술은 사진에게 그 역할을 내어주고 시대적 문제를 미술로 끌어들이면서 인간의 본질을 파고들고 있다. 전통적인 개념의 순수예술은 무너졌고, 심지어 오늘날 작가의 작업실에는 붓과 물감 대신 카메라와 편집기계가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렇듯 개념에서부터 도구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는 표현 욕구를 채우고 있다. 이 책은 미술이 겪어온 변화를 딱딱한 회계학에 적용하여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간다. 벨라스케즈와 살바도르 달리의 [시녀들], 윌리엄 터너의 [비, 증기, 그리고 속도: 대서부 철도], 김득신의 [야묘도추] 등 동서양의 당대 명작들이 회계보고서와 함께 해석되어 자못 흥미롭다. 회계학도는 미술작품을, 미술학도는 회계학을 공부해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얼핏 억지 춘향이 아닌가 하는 선입견도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연관지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더 발동된다. 첫 장을 넘기면서 저자의 수고로움과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저자가 수고로움을 기꺼이 마다하지 않은 것은 회계학에도 지속적으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을 모른 척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회계학도 미술처럼 변화의 바람에 돛을 올려 순항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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