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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자우너
Michelle Zauner
해외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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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자우너
해외작가 예술/여행 저자
몽환적인 슈게이징 스타일 음악을 하는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다. 2016년 1집 〈저승사자Psychopomp〉로 데뷔했으며, 2017년 2집 〈다른 행성에서 들려온 부드러운 소리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는 『롤링스톤』 올해의 앨범 50에 선정됐다. 2021년 3집 〈주빌리Jubilee〉가 빌보드 2021 상반기 최고 앨범 50에 선정되며 전 세계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히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두 번 올랐으며, 『H마트에서 울다』는 뉴욕 타임스에서 29주 이상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윌코는 시대를 타지 않는 밴드예요. 그들의 커리어는 모든 밴드가 동경할 만한 것이고요. 끊임없이 진화하며 훌륭한 음악들을 발표해 온 윌코가 대중음악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다니엘 튜더는 조선 역사에서 가장 복잡하고 힘든 시기를 살았던 인물 이강에게 생명력과 깊이 그리고 인간성을 불어넣어 영웅으로 탄생시켰다.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묘사와 그의 박학다식함으로 긴 이야기가 단숨에 읽힌다. 가장 뛰어나고 인상적인 역사소설이다.”

작가 인터뷰

  • 미셸 자우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H마트에 가요”
    2022.03.16.

작품 밑줄긋기

p.372
"나는 발효가 통제된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배추는 놔두면 곰팡이가 피고 부패한다. 썩어 못 먹게 된다. 하지만 배추를 소금에 절여두면 부패 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당이 분해되면서 젖산을 만들어내 배추가 썩지 않게 되고, 그 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나와 절임이 산성화된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색과 질감이 변하고, 톡 쏘는 새콤새콤한 맛이 나게 된다.요컨대 발효는 시간 속에 존재해 변화한다. 그러니 발효가 완전히 통제된 죽음인 건 아니다. 사실상 새로운 방식으로 생명을 누리게 되는 거니까.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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