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딜 가든 가방에 책 하나는 꼭 넣고 다니는 자기계발서 마니아이다. 맨날 남이 쓴 책만 읽다가 내가 한번 직접 써보자는 생각에 지난 6주간 퇴근 후 졸린 눈을 비벼가며 글을 썼다. 최근의 하이라이트는 휴가를 겨울에도 따뜻한 여수로 떠나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이 글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버킷리스트에만 머물러 있던 ‘책 출판하기’를 이번에 실행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 첫 단편 소설을 쓰며 나의 할머니와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감사했다. 평소 잘 웃고 명랑한데 일할 때는 눈에서 무서운 레이저가 쏟아진다. 앞으로도 본업에 충실하며 계속해서 책을 쓰고 책의 내용을 영화로까지 제작하는 것이 또 하나의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