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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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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籬
金蓮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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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는 곳도 다르고 경험해온 일도 다른 평범한 7명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우리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거죠. 그 대상은 세상이 될 수도 있고 가까이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당장 자기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선뜻 꺼내기 어려운 말이나 생각들을 책 속에 녹였습니다. 누군가는 좋았던 기억을, 어떤 이는 슬펐던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거의 글을 써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으니깐요. 천재가 아닌 이상 완벽한 글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두려웠습니다. 우리가 쓴 글이 재미가 없지는 않을지, 사람들이 안 읽어주면 어떡할 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감히 말하겠습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용기가 나질 않아 시도조차 안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린 시작했습니다.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 과정은 다소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무언가를 시작해 끝을 냈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뜻 우리의 책을 선택해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저희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글EGO 해원 선생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