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는 신체적 정신적 번아웃, 사회적 정서적 고립, 그리고 수면 부족을 동반한다. 이로써 완벽한 우울증 공식이 성립되니, 엄마가 우울하지 아니한 게 이상하다. 독박육아는 다행히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다(불행히도 해결이 요원할 뿐). 반면 모성신화는 정치 영역을 넘어선 문제다. 엄마가 우울해도 되는 걸까? 의심하지 말자. 아이의 미소에도 고통이 증발하지 않을 때, 자책하지 말자. 당신이 지금 ‘좋은 엄마’라는 덫에 걸려 몸부림치고 있다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우울한 엄마들의 살롱’이 당신을 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