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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어린이가 먼저 멸종하기 전에 | 장하나

1부 ㆍ 어린이를 혐오하는 사회

‘애새끼’, ‘초딩’에서 ‘잼민이’, ‘금쪽이’까지 | 난다
- 어린이에 대한 멸칭과 혐오 표현의 사례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내어준 ‘이름’들, 만들어 낸 ‘법’들 | 곽지현
‘민식이법 놀이’란 없고, 길 위에서 위태로운 어린이들은 있다

노키즈존으로 읽어 내는 어린이 배제 사회 | 백운희
- 어린이와 여성 양육자를 위축시키는 차별

체벌, 어린이에 대한 합법화된 폭력 | 공현
- 체벌은 사라지지도, 금지되지도 않은 현재의 문제다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돌아온 어른들의 ‘억까’ | 남궁수진
- 핵 오염수 방류 반대와 기후 소송에 나선 어린이들은 어떤 반응을 마주했나

성평등·성교육 도서는 어린이의 권리다 | 김용실
- ‘금서’가 아니라 모두에게, 더 많이 필요한 책들

2부 ㆍ 어린이는 시민이다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 이은선
- 나이주의적 언어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고 외치는 이유

“어린이도 시민이다!” | 김영미
- 어린이책에서 어린이 삶의 고통을 응시하다

“어린이·청소년은 더 많은 자유시간이 필요하다!” | 따이루
- 어린이·청소년의 입장에서 교육 문제를 이야기한 ‘학습 시간 줄이기’

닫는 글
혐오와 보호는 함께 작동한다 | 공현

저자 소개

저자 소개 10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어릴 때부터 정주하는 고향 없이 여기저기 이사 다니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물려받은 기질인지, 조금 삐딱하게 사는 것이 습관이다. 2005년 고등학교 때 두발 자유 운동부터 시작하여 청소년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살아생전 두발 자유화 정도는 꼭 이루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병역거부와 대학거부를 하기도 했다. 왜 청소년운동을 계속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그냥 그 운동이 내 삶이라고 대답한다. 『유예된 존재들』을 썼고, 『능력주의와 불평등』, 『가장 민주
어릴 때부터 정주하는 고향 없이 여기저기 이사 다니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물려받은 기질인지, 조금 삐딱하게 사는 것이 습관이다. 2005년 고등학교 때 두발 자유 운동부터 시작하여 청소년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살아생전 두발 자유화 정도는 꼭 이루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병역거부와 대학거부를 하기도 했다. 왜 청소년운동을 계속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그냥 그 운동이 내 삶이라고 대답한다. 『유예된 존재들』을 썼고, 『능력주의와 불평등』, 『가장 민주적인, 가장 교육적인』, 『우리는 현재다 - 청소년이 만들어온 한국 현대사』, 『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 『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 『인권, 교문을 넘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 ㅋㅋ』 등을 함께 썼다.

공현의 다른 상품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전 대전일보 기자,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생각의 힘, 2018),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한겨레출판, 2018)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밥벌이의 소중함을 알지만 나 하나 일을 놓으면 모두가 편안할 거라고 믿었다. 착각이었다. 직장 경력은 8년에 끝이 났는데 엄마 경력은 어느새 10년 차를 넘어섰다. ‘엄마력’으로 세상을 보는 힘도 커졌다. 여성, 기자, 엄마, 경력단절여성, 주부, 시민단체 활동가로 나를 각기 다르게 칭하는 사회에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이제는 스스로 변방을 자처하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전 대전일보 기자,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생각의 힘, 2018),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한겨레출판, 2018)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밥벌이의 소중함을 알지만 나 하나 일을 놓으면 모두가 편안할 거라고 믿었다. 착각이었다. 직장 경력은 8년에 끝이 났는데 엄마 경력은 어느새 10년 차를 넘어섰다. ‘엄마력’으로 세상을 보는 힘도 커졌다.
여성, 기자, 엄마, 경력단절여성, 주부, 시민단체 활동가로 나를 각기 다르게 칭하는 사회에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이제는 스스로 변방을 자처하기로 했다. 중심에서 밀려나서가 아니라 선두와 중심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알게 하는 위치가 변방임을 믿기 때문이다.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그간 목소리 내지 못했던 엄마들과 함께 서고 싶다. 당사자의 힘으로 바뀌어 가는 세상을 위해, 더디지만 계속 걸으려는 의지와 글쓰기는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힘이자 욕심이다.”

백운희의 다른 상품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인권활동가이자 ‘투명가방끈’ 활동가. 『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 『대학거부 그후』, 『나를 지키는 법 내가 고치는 법』등을 함께 썼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모든 시기에서 차별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난다의 다른 상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고등학교에서 학칙을 바꾸는 활동과 학생인권조례 제정 활동을 하다가 2017년에 청소년인권운동을 만났다. 청소년이 그저 버티기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순간에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은선의 다른 상품

여덟 살 정두리의 엄마이자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활동가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그 꿈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입니다. 2012년부터 4년 간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뒤부터 사람들에게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바다나 숲속에 파묻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학교 방송반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 홀로 새벽에 학교를 갔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에 갇혀 있는 게 지겨워서 자퇴를 했다. 현재는 재미없는 경쟁 교육을 종식시키기 위해 투명가방끈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궁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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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양육자로 어린이·청소년으로 산다는 것이 어떠한지요. 그저 못 본 척 도망하는 우리의 태도는 부박하기만 합니다. 핍진하게 현실을 내보이려는 애씀에 함께하고자 글 한 자락을 보태었습니다.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가 읽을 책은 내가 고른다’ 운동을 하며 어린이책에서 다양한 가치와 이념을 만났다. 누구나 자신을 소중히 하는 삶을 꿈꾼다.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어린이책을 읽으며 어린이 삶의 고통을 응시하고 반응하는 활동을 한다. ‘인권’이란 언어를 얻은 것이 내 삶과 운동의 전환점이 되었다. 책과 사람을 읽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타자에 감응하며 함께 사는 길이고 덜 폭력적인 사람이 되는 길이라 믿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 권리 회원. 첫 아이가 태어나고 한 달 후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국가가 지키지 못한 생명’에 대한 슬픔과 분노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길 위의 생명을 지켜 주길 간절히 바라며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팀에서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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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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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71.43MB ?
ISBN13
9788968802287

출판사 리뷰

“전반적으로 한국은 아동을 혐오하는 국가라는 인상을 받았다.”
2019년, 대한민국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한 위원이 한 말이다. 보호받고 사랑받아 마땅한 어린이가 혐오를 받는다니 충격적으로 들리지만, 체벌만 생각해 봐도 어린 사람들의 인권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오랫동안 무시당해 왔다. 어린이를 배제하고 내쫓는 노키즈존은 어린이 혐오가 더욱 전면에 드러나고 확산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혐오·차별에 대응해 온 사람들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쓰였다. 우리 사회에 어린이·청소년 혐오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드러내면서 반성과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어린이를 미성숙한 존재, 시끄럽고 민폐를 끼치는 존재로 간주하고 비하하고 내쫓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정치적인 목소리를 냈을 때 비난받은 사건, 폭력과 검열로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상황 등 어린이를 차별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비판한다.
1부 ‘어린이를 혐오하는 사회’에서는 어린이 혐오 현상의 대표적 사례들을 지적하고 분석한다. ‘급식충’, ‘잼민이’ 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 역차별 논리가 깔려 있는 ‘민식이법 놀이’ 괴담과 교통안전 문제, 노키즈존 업장이 증가하는 현상, 어린이·청소년을 통제하려는 욕망이 담긴 성교육 도서 검열 등 다양한 주제와 분야의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2부 ‘어린이는 시민이다’는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대안적인 관점과 태도를 제안하는 활동 사례들이 주제다. 차별적인 언어 문화를 지적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존중하는 언어를 제안한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캠페인, 어린이책을 통해 어린이의 삶과 권리를 이야기하고 연대한 “어린이도 시민이다” 활동,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 관점에서 교육 문제를 비판한 ‘학습 시간 줄이기’ 캠페인을 소개한다.
한국 사회에서 차별과 혐오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혐오·차별도 예외가 아니다. 공공장소와 공론장에서 어린이들을 쫓아내려 하는 사람들, 어린이들을 ‘금쪽이’라 부르며 교권 침해의 주범인 듯 묘사하면서 인권을 퇴보시키려는 학교 현실 등 어린이·청소년의 인권도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상투적인 좋은 말들로 포장된 ‘어린이 사랑’, ‘청소년 보호’를 넘어 오늘날 한국 사회가 어린이·청소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우하고 있는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진지한 성찰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어린이·청소년의 사회적 지위를 신장하고 삶을 바꾸기 위한 실천은 현실을 직시하는 데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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