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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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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전 대전일보 기자,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생각의 힘, 2018),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한겨레출판, 2018)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밥벌이의 소중함을 알지만 나 하나 일을 놓으면 모두가 편안할 거라고 믿었다. 착각이었다. 직장 경력은 8년에 끝이 났는데 엄마 경력은 어느새 10년 차를 넘어섰다. ‘엄마력’으로 세상을 보는 힘도 커졌다.
여성, 기자, 엄마, 경력단절여성, 주부, 시민단체 활동가로 나를 각기 다르게 칭하는 사회에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이제는 스스로 변방을 자처하기로 했다. 중심에서 밀려나서가 아니라 선두와 중심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알게 하는 위치가 변방임을 믿기 때문이다.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그간 목소리 내지 못했던 엄마들과 함께 서고 싶다. 당사자의 힘으로 바뀌어 가는 세상을 위해, 더디지만 계속 걸으려는 의지와 글쓰기는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힘이자 욕심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복불복’, ‘올해도 무사히’ 등 우리 사회에 알게 모르게 퍼진 교사 불신 현상을 내부의 시선에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결국 교사 불신은 교사 개개인의 역량 문제에 기인한다기보다 사회 구조적으로 모두가 풀어야 함을 역설하는 저자에게서, 제목이 주는 냉소 대신 애정을 발견하게 된다. 막연한 교육 문제의 구체적 해법을 찾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 글 쓰는 여성은 곳곳에서 투쟁한다. 남성의 언어가 점령해버린 일상에서 여성의 언어를 찾고자 싸운다. 글쓰기의 동력을 찾아 헤매고, 만들어진 생각에 의심을 이어가면서 좌절도 극복해야 한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과 글쓰기를 막아서는 외부의 허들 역시 넘어서야 한다. 그래서 글을 쓰는 일은 달콤하면서도 고통스럽다. ‘마른 수건 짜내듯 만들어낸 시간’ 속에 빚어낸 이고은의 글은 한 문장도 허투루 쓴 구석이 없다. 마디마디에 글을 향한 헌신과 절박함이 묻어난다. 그는 기자, 엄마, 경력단절여성,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 앞에서 면구함을 아는 이다. 그의 글쓰기 길라잡이도 단단하지만 사려 깊다. 살면서 해명되지 않았던 경험과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이 담담하게 그려질 때면 나의 고통과 무게가 나뉘는 기분을 느꼈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그가 만들어가는 글쓰기의 전선이 더욱 확장되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 당신, 들어오라. 글 쓰는 여자들의 교집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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