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생님 아빠, 국어 선생님 엄마의 딸로 태어나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두 분의 물질적, 정신적 유산 덕분에 사람 구실 하며 한 생 잘 살고 있습니다.
아빠를 5년 전 먼저 여의고 생애 주기 중 발달 과업으로 맞게 된 일, 엄마의 간병.
인정, 수용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조마조마 한편 의연하게 담대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누구든 만날 수 있는 일, 동시대의 한 이웃 딸은 이렇게 행했음을 들어 주기를….
내 이야기 책으로 내는 일, 『행복 합의』 이후 4년만입니다.
정욱, 정원, 정안 나의 보물 3남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