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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주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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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주
국내작가 문학가
수의사. 1977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일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수의학을 공부했고 수의대에서 야생동물의학실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소도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다. 저서로는 《야생동물병원 24시(공저)》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인간과 다르지 않은 존엄함이 넘쳐흐른다. 우리의 식사를 위해, 한 생명의 평생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도축해도 되는 것일까.
  • 인간이 아닌 자연이 주도권을 가졌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가! 잡초와 관목이 살아 있는 숲, 화학비료와 제초제가 없는 땅에서 말과 사슴, 돼지를 방목하며 생물다양성은 연쇄적으로 폭발한다. 야생은 그 땅에서 곤충과 식물, 균류를 자라게 하고, 멸종 위기에 몰린 수많은 생물종을 품어 살게 한다. 영국 동남부의 한 황폐한 땅에서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단 하나,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는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와 계획이 사라진 곳에서 자연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역동적인 생태를 창조해낸다. 팬데믹과 기후위기, 지구 공멸의 불구덩이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는 무기력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통찰은 바로 여기, 야생화에 숨겨져 있다. 인간인 우리가 할 일은 신의 자리에서 땅으로 내려와 겸허한 자세로 이 근사한 야생의 드라마를 관찰하는 것뿐이다.

작가 인터뷰

  • 수의사 허은주 "동물들은 병원에 스스로 올 수 없잖아요"
    2022.08.02.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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