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같은 대학원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베일러 의대에서 암 생물학과 분자유전학을 연구했으며, 유전체 손상을 복구하고 불안정성을 제어할 수 있는 여러 유전학적 기전을 밝혀 그 결과를 [셀] [네이처] 등 유수의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있으며, 약품생화학,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과학사, 이해와 소통 세미나 등 교양 수업을 매 학기 개설해 과학을 어려워하는 비이공계 학생들에게 자연 탐구의 즐거움을 불어넣고 있다. 과학을 비롯해 역사와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즐기며, 여러 북클럽과 SNS에서 독서 후기와 서평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계간 서평지 [서울리뷰오브북스]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에 펴낸 『생명을 묻다』는 15가지 주제 아래 생명의 본질을 성찰하고 현대과학의 한계를 짚은 역작으로, 그해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과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10’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