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는 날이 갈수록 높은 수준의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좋은 기출 분석서는 많다지만, 개별 기출 지문별로 분석법을 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본격적인 기출 분석’ 이전에 읽어봐야 할 책이 바로 『국어의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EBS의 『개념의 나비효과』를 잇는 국어 개념서가 나왔다고 볼 정도로 읽을 가치가 높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시 사이트에서 수많은 칼럼을 쓰며 수험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모의고사까지 출판할 정도로 수능 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는데, 제 관점과는 완전히 다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같은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최상위권이 갖고 있는 실전적인 감각을 그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