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미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시인
흔히 사회복지사는 만능萬能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과 눈을 맞춰 이야기하는 능력,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능력, 새로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능력까지 사회복지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복지사에게 글을 쓰는 능력까지 더해진다면 만능을 넘어 전능全能한 사회복지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안은숙 작가는 이미 아름다운 시와 수필을 통해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시인이자 작가입니다. 이미 샘문그룹 계열 문학사 한국문학에서 거장들의 지도와 추천과 심사를 받아 등단까지 한, 기성 시인이고 작가입니다. 아울러 곧 사회복지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사회복지사가 될 예비 사회복지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조만간 “안은숙”이라는 전능한 사회복지사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추천의 글을 부탁받았을 때는 판타지 장편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어떻게 감히 추천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처음 안은숙 작가님을 만났을 때, 그리고 계속된 만남을 통해 느꼈던 에너지와 열정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한 것은 아마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은숙 작가님은 그 어려운 도전을 하셨고, 또 성실히 그것을 수행해 내셨습니다. 학업뿐만 아니라 선후배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과 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만의 성장보다는 소외된 사람을 돕고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허투루 여기지 않는 마음, 한 번, 시작한 일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이토록 흥미진진한 장편소설이 탄생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사회복지 실천과 글쓰기는 많이 닮아있습니다. 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도 좋은 사람과 함께 가면 훨씬 쉽고 편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과 행복은 사회복지사이자 작가인 안은숙 님이 여러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손입니다. 이미 측은지심으로 약한 자들에게 다가가는 보편적 가치를 시인으로서 실현하는 안은숙 작가의 손을 잡고 많은 분이 함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