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17년에 『흔적을 지워드립니다-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으로 제7회 포플러사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감춰진 아픔-야간 의료 형무소·남쪽 병실』로 제22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후보에 올랐다. 2023년 『남색 시각의 너희들은』으로 제14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날씨 삼한사온』이 있다.
우리가 현장에 들어갈 때는 경찰이 이미 시신을 수습했기 때문에 대면할 일은 없어. 하지만 경찰은 시신만 수습해. 그 사람의 벗겨진 피부나 머리카락 같은 건 그대로 있어. 나머지는 우리보고 알아서 해 달라는 식이지. 그래서 그런 방은 오염이 심한 편이야. 게다가 사람이 죽은 방은 딱 알 수 있어. 냄새도 지독하고 공기가 약간 다르거든.
주로 고립사나 자살인데 가끔 살인사건이 났던 곳을 청소하기도 해. 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창문을 깨끗이 하는 일반적인 청소랑 달라. 발견이 늦어진 현장은 악취가 나는 곳도 많고 체액이 말라붙은 곳도 있어. 그런 곳을 청소해야 해. 물론 아사이한테는 유품이나 쓰레기를 치우는 간단한 일을 부탁할까 해. 오늘은 고립사 현장으로 갈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