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물론』은 도발적인 의도를 가진 제목이다. 저자들은 이 책의 여러 논증들이 정확히 말해 새롭지는 않다는 것, 더 나아가 유물론의 어떤 표현들은 기묘하게도 비물질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바로 여기, 상투적인 분석 용어들과 대립적인 좌표들의 혼돈에서, 어떤 신선하고 생생한 개입을 제안한다. 만약 이원적이고 위계적인 사유의 오류가 진단과 부정을 통해 교정되거나 처리될 수 있다면, 만약 역사적 논증들이 이상하게도 현대에 나타날 수 있다면, 그때 저자들은 우리의 실천과 정당화의 모든 세세한 점을 재확인하도록 우리를 격려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실천에 착수하면서, 정직하고 열성적인 호기심을 가진다. 참신하고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