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가 아름답다고 여겨 물리학을 전공한 것을 보면 분명 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있었지만, 미술에 문외한으로 성인이 되었다. 뒤늦게 우연한 계기로 미술의 매력을 경험한 이후에 인생 후반기는 미술을 업으로 살아간다. 10여년 동안 미술관 도슨트 활동을 했으며, 갤러리를 운영하다가 말아먹은 값비싼 경험을 거쳐, 현재는 미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미술과 개인의 삶, 나아가 미술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미술을 통하여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사회에 기여하려는 매우 이상적이고도 고지식한 지향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