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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금석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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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금석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의류학을 전공했고, 미국 NY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수학했다. 일본 학습원대학교 일본문화학부 객원연구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로 재임했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옹기와 고대 판타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맵시>, 부여 백제문화단지 백제복식 고증재현을 하였다.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에서 <한국 전통복식의 풍아>, <한국 복식의 어제와 오늘> 초대전 등을 개최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근대)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위원으로 있다. 2017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복식문화-고대』, 『문화와 한디자인』, 『우리 저고리 2000년』 『세계화를 위한 전통 한복과 한스타일』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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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2024.10.05.
p.89
1. 다리속곳은 가장 안에 입는 속옷으로 지금의 팬티에 해당한다.2. 다리속곳 다음으로 속속곳을 입는다. 속속곳은 단속곳과 비슷한 모양으로 크기가 작고 밑이 막혀 있다.3. 속바지는 속속곳 위에 입으며 일명 고쟁이라고도 한다. 남자 바지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밑이 터져 있어 용변 볼 때 편하도록 하였고 통이 넓고 허리끈이 달려 있다. 봄, 가을, 겨울에는 겹바지 솜바지를 입었고 여름에는 홑고쟁이를 입었다.4. 속바지 위에는 단속곳을 입는데 속속곳과 비슷한 모양이나 양 바지가랑이가 넓어 속치마 대용으로 입기도 하였다. 치마보다 길이를 다소 짧게 하여 그 위에 치마를 착용하고 대개 속속곳이나 속바지보다 좋은 옷감으로 만들었다.5. 사대부 여인들은 단속곳 위에 비단으로 만든 너른바지를 입어 모양을 더 내었다. 너릉지라는 명칭은 넓은 바지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단속곳보다 더 넓고 비단으로 만들었다.6. 상류층 양반집 여성들은 겹겹이 입은 5겹 속바지 위로 무지기치마를 입기도 하였다. 치마 층수에 따라 삼합, 오합, 칠합으로 만들었고 현대의 페티코트 같은 역할을 하였다.7. 대슘치마는 겉치마의 아랫부분이 넓게 퍼지게 하기 위해 상류층에서 입던 의례용 속치마의 일종이다.1. 속적삼은 여성들의 상의 속옷으로 가장 안에 있는 속옷이 속적삼이다. 속적삼은 홑으로 된 속저고리로 겉저고리보다 치수를 약간 작게 하였다. 조선의 여성들은 삼복 더위에도 적삼 하나만 입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속적삼을 속옷으로 받쳐 입었다.또 삼작저고리라 하여 겉저고리, 안저고리, 속저고리를 겹쳐 입었는데 안저고리 역시 속옷이었다. 속적삼은 주로 땀받이용으로 사용되었다. 이렇듯 조선시대 여성들의 옷차림은 상의나 하의 모두 인체를 겹겹이 감싸는 구조가 특징이다.2. 또 짧아진 저고리와 치마 사이로 노출된 가슴과 겨드랑이 속살을 가리기 위해 꼭꼭 둘러 싸맨 가리개용 허리띠는 일명 치맛말기 또는 가슴가리개라고도 했다. 이는 치마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성들의 건강을 해치는 잔혹한 패션이었다.속옷은 주로 무명으로 만들었다. 면의 일종인 무명은 흡수성과 흡습성이 좋아 위생적이고 세탁이 손쉬울 뿐 아니라 경제적이라 많이 쓰였다. 겨울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원단에 솜을 넣어 누비 속옷을 만들기도 하고 여름에는 모시, 생명주, 항라, 사 등이나 삼베를 사용하는데 특히 안동 및 경북 지역에서만 입었던 살창고쟁이는 거의 대부분 삼베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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