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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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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연출가, 극작가, 배우. 2007년에 극단 ‘애인’을 창단하고 대표를 지냈다. 함께 살아가는 삶에 관해 질문하는 좋은 대본을 쓰고 싶다. 장애인 동료상담가로도 활동한다. 저서로 구술자로 참여한 『농담, 응시, 어수선한 연결』(공저)이 있다. 2022년 12월 숙박형 전시 〈19호실로부터〉에 투숙객으로 참여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나에게 장애는 세상을 바꾸는 조건이자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급진적으로 존재하기》에는 찬란한 라이프 스타일의 주인공들이 가득하다. 일상다반사로 맞닥뜨리는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호탕한 반격과 너무나 맞는 말이어서 웃음이 쿡 터져 나오는 소수자 중심적 생각과 상상이 가득하다. 장애배우의 연기로 무대화하고 싶은 일상으로 꽉 차 있다. 비장애인들의 나은 삶을 위해 장애인의 생명과 삶을 무가치한 것으로 폄훼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과 만나고 서로를 겪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해리엇 맥브라이드 존슨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대화〉를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다. 그리고 〈당신이 듣지 못한 임신중지 법안〉을 이어 읽으며 비장애중심적 사회와 법제도 안 장애 당사자들은 끝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말하는 ‘급진적으로 존재하기’를 멈출 수 없음을 실감했다. 〈급진적으로 존재하기: 장애인-퀴어의 패션 개혁 운동 선언〉을 읽으면서는 장애배우가 리버스 가먼츠 의상을 입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내 소설을 친구 매디에게 바치는 이유〉가 말하는 장애문학을 넘어서는 장애예술의 의미 확장에 공감하며 뿌듯했다. 이 책을 읽으며 소수자에게 각박한 세계를 사랑하고, 장애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사회를 사랑하고, 존재하는 그대로 인정하도록 돕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해준 나의 장애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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