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속에서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행복, 삶, 사랑을 이야기하고 시인이 되기도 하며 철학자가 되기도 한다. 무지개색처럼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채우는 활동을 하는 매개체로 그림책은 참 매력적이다. 그림책을 활용한 여러 활동들을 소개한 책은 많이 봐 왔지만, 한 가지 주제를 긴 호흡으로 체계적이고 깊게 수업하는 책은 보지 못했던 터라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감동적인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면서, ‘나도 얼른 수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평범한 교사인 내게 이런 마음이 들게 한 것만으로 이 책은 이미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