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역 근처, 바다로 달려가는 낙동강 끝자락에 자리 잡은 가람중학교의 또 다른 이름 가람교육공동체. 바다를 포기하지 못하는 강물을 닮은 선생님들이 지역의 교육적 고민을 끌어안고 씨름하며 때로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기꺼이 손잡고 걸어가고 있는 학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갑게 마주하는 학교. 그러한 애씀과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는 기록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아직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며 자발적으로 모인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오늘과 내일을 잇는 학교』 책을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