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서로 사이가 좋지 않고 그 사이를 가깝게 해주기 위해 타코피가 노력할 땐 죽어도 안 바뀌더니 진짜 죽으니 사이가 괜찮아진다는 게 참 슬픕니다. 이 엔딩이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저는 솔직히 호인 것 같네요.

쿠제가 타코피 막 죽이려고 하면서 돌 들고 막 내리찍으려고 하려는 장면인데 그 때에도 타코피가 "조금 더 생각해줘야 했는데, 미안하다 피." 이렇게 하는 장면인데 너무 속상하고 너무 힘듭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