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여름, 덜 익은 어른.
여름은 어른이 되어 가는 계절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아직 다 익지 않은 청포도처럼
시고 떫은 인생 맛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조금은 서툴고, 조금은 미숙한 시절을 거쳐야
비로소 달콤한 맛을 알 수 있지요.
퇴근길 [반딧불] 노래를 들으며
“나는 특별하지 않아도 빛나는 존재”임을 깨달았던 것처럼,
이 소설의 주인공들도 덜 익은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갑니다.
사실, 덜 익었다는 건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조금 더 경험하면
우리는 분명 더 단단해지고, 더 깊어집니다.
덜 익은 그 순간에도, 우리는 충분히 소중하고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임을 이 소설은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덜 익은 여름』은
어른이 되어 가는 길목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기대,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성장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덜 익은 여름이 주는 설렘과 용기를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