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예배 때마다 습관적으로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됩니다. 저자의 표현대로, 습관적인 암송이 아닌 마음을 담은 기도를 가르쳐 준 루터의 지혜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신앙의 가르침일 것입니다. 이 책을 활용하여 주기도문의 한 간구씩을 매일 깊이 묵상하며 날마다 자신의 언어로 기도한다면, 분명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 회복과 마음의 치유와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신뢰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일반인들의 대답 중, 중요한 한 가지는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이었다. 타종교에 대한 일방적인 배타성으로 인해 전도(복음전파)가 막히고 있다는 것이다. 타종교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는 무례한 한국 교회는 더이상 오늘의 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 수 없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다원화된 세상 속에서의 선교를 위해 어떠한 접근이 필요하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이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일방적인 배척과 배타가 아닌 공공의 선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잘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