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자(具錦子) 시인은 2008년 『자유문예』를 통해 등단하였다. 『샘터』, 『한국동시조』, 『시조문학』 등 여러 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2024년에는 제23회 최인희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하였다.
시인은 시와 시조, 동시조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으로, 간결한 언어 속에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낸다. 시집 『그래도 낙타를 타야 한다』를 비롯하여 『왈츠 한 곡 추실래요?』, 『시조의 울림 짧은 글 긴 여운』, 『흔적, 花』 등 다양한 시조집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아하! 그렇구나』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해 동시조 장르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되,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세상의 속도에 지친 이들에게 시조라는 고전 형식을 통해 새로운 시선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