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행복을 느끼는 삶을 지향하며 먼 곳을 바라보기보단 가까운 것들을 들여다본다. 동거견과 발을 맞추고 계절과 눈을 맞추며 머릿속으로는 삶에 대해 고민한다. 보슬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이다. 영원의 행복을 바라기보단 오늘의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다. 언젠가 너무 잦은 행복이 지겨워져 행복에 관한 글을 쓰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래서 아직은 행복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instagram @eonwh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