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부터 정신 신경 건강과 식품 섭취에 관한 연구나 이론들이 많이 발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식품 섭취는 개인간 편차도 크고, 개인 자신의 매일매일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명백한 연결고리를 잘 찾지 못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최선아 박사의 본 번역본에는 일반식품보다 생리활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 식품에 초점을 맞추어 정신 신경 건강과의 관계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특별히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ultraprocessed food(초가공식품)는 만성질환이나 암과의 관계를 밝히고 있지만, 가공식품을 정신 신경 건강의 영역에도 연결하여 본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현재, 고령화와 더불어 관심이 짙어지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다양한 생물학적 재료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러한 성분이 각기 다르게 작용하여 알츠하이머 병을 완화시키거나 치료(phytomedicine)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방대한 양의 내용을 번역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소개해 준 최선아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