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일상인 화가. 우암산 아래 달동네 수암골과 인연이 되어 19년 동안 벽화를 그리고 보수해 왔다. 청주의 사라져가는 원도심(수암골, 사직동, 남주동, 서문동, 탑동, 대성동 등)을 글과 드로잉으로 기록하며 총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선과 색, 감정을 짚어가며 자신만의 그림 언어로 삶의 진솔한 모습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 시집 『쓸쓸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동화 『그림이 된 아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