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날은 모든 교사들에게 낯설고 두렵기도 하나, 한편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시간입니다. ‘내 교실’을 통해 빛날 수많은 꿈이 펼쳐질 공간에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내리며 매일같이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 년의 시간은 아름답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여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요즘 학급운영 기본기 60』은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선생님들뿐 아니라 새로운 교실로 터전을 옮기는 선생님들에게 단순한 생존 매뉴얼을 넘어, 교사로서의 마디를 단단히 채워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몇 월에 무엇을 해야 한다’는 설명에 머물지 않고, ‘왜’ 그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를 교육적 감각으로 풀어냅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배경으로, 학교생활 열두 달을 따라가며 교사로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상황들을 한 걸음 한 걸음 풀어 놓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이전보다 더 나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등을 토닥이는 진심 어린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교사로서의 길을 걸어가도록 북돋아 주는 책입니다. 이 여정이 생존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선배 교사의 마음이 이 책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저경력 교사뿐만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싶은 모든 교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