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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조정래
Jo, Jung Rae 趙廷來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3년 08월 17일
출생지
전라남도 순천
직업
소설가, 대학교수
데뷔작
누명
작가이미지
조정래
국내작가 문학가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동리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문학전집』의 1권 「대장경」에서부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 예술적 완성을 향한 집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직접 체험을 소설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설 원칙을 철회하는 것과 아울러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광주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풀어낼 계획을 세우고 「태백산맥」집필 준비에 들어간다.

고초 끝에 1만 6천 5백장 분량으로 6년간 연재된 태백산맥은 좌익운동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순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뤄 젊은 세대의 공감과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은 완간 되자마자 문학담당기자와 문학평론가들에 의해 ‘1980년대 최고의 작품’, ‘19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태백산맥을 마치고 다시 1년쯤의 취재와 자료 정리기간을 거쳐 1990년 12월 아리랑 집필에 착수하고 1995년 7월에 2만장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다. 아리랑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서 왜곡된 민족의식을 바로 세우려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현대사 3부작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하소설 「한강」을 마치고 ‘20년 글감옥’ 에서 출옥했다. 한강은 현대한국사회의 풍경화를 그려나간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은 전 32권 5만3천여장의 원고지에 높이가 5m50㎝에 이르며 그간 조정래의 책은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은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남기는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다. 그 동안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되어왔던 해방직후의 역사적 진실을 현미경 들이대듯 파헤치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

『아리랑』은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로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4.19, 5.16, 10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격동의 세월을 10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술에 들어가면 어느 작가보다도 근면하고 규칙적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간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1962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입학
1970 <현대문학> 6월호에 소설 「누명」이 첫 회 추천됨.
1970 동구여상에서 교직 근무 시작
1972 중경 고등학교로 전근
1973 10월 유신으로 교직을 떠나고 《월간문학》 편집일 시작
1975 소설문예 발행인
1977-1989 한국문학 주간
1997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
2011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자문위원
우리 시대 진정한 문학의 의미를 찾자면 작가는 인류의 스승이고 그 시대에 산소역할을 해야 한다. 어느 시대나 안고 있는 부조리를 정화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작가다. 뉴시스 글을 쓰는 일은 피를 말리는 듯한 고통이 따르는 일이에요. 하지만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성취감을 주는 것 역시 글쓰기죠. 감옥이긴 하되 황홀한 감옥이라고 할까요 매일경제 소설 ‘태백산맥’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에 대한 문학적 응답이었습니다. 이적성 시비에 휘둘렸던 이 작품이 독자들의 힘으로 200쇄를 돌파했듯, 현재 남북의 대응 국면도 민족의 힘으로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아일보

수상경력

1981 현대문학상 (소설) 『유형의 땅』
1982 대한민국문학상 『인간의 문』
1984 소설문학작품상 『메아리 메아리』
1991 단재문학상 『태백산맥』
1998 노신문학상 『태백산맥』
2003 동리문학상 제1회 『한강』
2006 현대불교문학상 제11회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상집 시인의 시편들은 쉽게 읽힌다. 그런데 한 번 읽고 나면 제목을 다시 보게 되고, 두 번 읽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공감하게 되고 감동하게 된다. 그런 흡인력과 파급력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건 시편마다 서린 철학적 무게와 사색의 깊이 때문이다. 첫 시집 『나를 찾아 가는 길』보다 한결 높아지고 깊어진 진경을 보게 되는 기쁨은 크다. 시를 읽다보니 ‘국이 다 식었다’고 한 어느 독자의 독후감이야말로 이상집 시인이 이 시대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나는 이 시집을 다 읽고 나서 시인의 마음을 깊이 보았다. 그 기쁨으로 제3시집을 기다린다.
  • “제주는 각박한 생활에 지친 대도시 사람들에게 위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분단문학의 최고작인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는 2008년 5월 열린 제주올레 제6코스 개장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면서도 간곡히 피력해 4백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현대인들은 너무 빠르고, 메마르고, 각박한 시대를 살고 있고, 대한민국이 특히 그러하다”며 “제주야말로 이런 시대를 이겨나갈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극찬했다.

작가 인터뷰

  • 이념을 넘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인간 연습』 출간한 조정래
    2006.07.13.

작품 밑줄긋기

다****수 2025.01.18.
p.451
만주를 향해...

작가에게 한마디

  • 조정래 작가님의 어떤 인터뷰를 들었는데요, 차기 작품이 나는 누구인가? 등 인간의 본성에 대해 준비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깨달은 분(몽지선, 법상스님, 김태완 무심선원 등과 외국 영성가들)이 첨부한 자료와 같이 이 시공간이 바로 참 자기 본성이라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jsy945 이 자료및 유투브 참고바랍니다

    -* 2024.12.10. 오후 3:02:02
  • 나이 오십 중반이 되어 아직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을 읽지 않았다니..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 했습니다.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하였습니다. 60년대에 태어난 세대이지만 그동안 우리의 아픈 역사를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인간다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것이. . .. 잊혀져가는 민중의 역사를. 민족정신을. 살려주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와 찬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취* 2019.09.18. 오전 9:58:24
  • 오래오래 사십시오. 오래 사셔서 글감옥에 한 번 만 다시 들어갔다 오시라 떠밀면 안됩니까?

    유* 2012.07.06. 오전 3:13:17
  •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작가라고 감히 추천합니다.

    h******5 2012.07.04. 오후 11:00:16
  • 대한민국 국민임을 일깨워준 태백산맥,아리랑,한강..그 대작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를 알게 되었다..감히 대한민국의 거장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l********4 2012.07.04. 오후 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