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의 숙제와 공부를 도와주는 일은 부모들에게 큰 도전입니다. 주의집중력의 어려움 때문도 있지만, 스마트폰과 영상에 익숙한 환경으로 읽고 쓰는 경험이 줄어든 시대적 변화도 한몫을 합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부모님들 또한 무엇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방향을 잃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 책은 현직 교사이면서, ADHD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동안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ADHD 아이들의 읽기·쓰기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적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ADHD 아이들
과 부모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입장에서는 이런 서적의 출간 소식은 매우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ADHD가 아니라고 해도 기초적인 문해력의 어려움 때문에 학원과 공부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 그리고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지쳐 있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