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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기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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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기
국내작가 문학가
첫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이 여리다.
여리디여린 나를 들키지 않기 위해 튼튼한 벽을 쌓아 올리지만, 그 벽은 참으로 물렁하기 그지없다.
한 번 톡 하고 손대면 안으로 끌어들여 내 모든 걸 내어주려는 편이다.
모두를 헤아릴 수는 없어도 내 사람들 만큼은 기댈 수 있는 그런 단단하고도 포근함을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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