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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이 여리다.
여리디여린 나를 들키지 않기 위해 튼튼한 벽을 쌓아 올리지만, 그 벽은 참으로 물렁하기 그지없다.
한 번 톡 하고 손대면 안으로 끌어들여 내 모든 걸 내어주려는 편이다.
모두를 헤아릴 수는 없어도 내 사람들 만큼은 기댈 수 있는 그런 단단하고도 포근함을 전해주고 싶다.
86년생 키 작은 30대 여성. 일력을 넘기며 아침을 시작하고 나만의 커피로 오후를 반기고 내일의 나를 생각하며 밤을 맞이한다.
좋은 글을 보며 혼자 읊조리는 것을 잘하고, 일상 속 틈마다 발견되는 기억에 웃기보다는 많이 울고, 추억을 그리며 금방 감성에 빠지기도 한다.
너무 많은 생각으로 아플 때가 있지만 단순한 사고는 견딜 수 없는 더 큰 고통이 된다. 건강해지기 위해 시를 쓴다.
음악 듣기, 책 읽기, 일기 쓰기와 여행을 좋아합니다. 도시에서 태어났고 도시 노동자로 살고 있습니다.
시와 삶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
자주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그럴 때마다 낯선 시간과 장소로 이동하는 경험을 합니다.
장래 희망은 어디서든 미치지 않고 잘 살아남는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회 교육 강사로 오랜 기간 사람간의 관계를 이롭게 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오랜 세월 가슴에서 익어가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은 열망으로 시를 쓴다.
시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내면을 채우고 또 비우는 작업을 한다.
저서로는 “때론 나도 사랑스런 커리어 우먼이 되고 싶다”, “서비스 기법”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