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FM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를 통해 퇴근 무렵 ‘여행자의 노트’ 코너를 접할 때마다 나는 가보고 싶은 세상 이곳저곳의 ‘삶의 풍경’이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벅찬 감동을 경험했다. 그 감정을 주체할 길 없어 용기를 내어 글쓴이를 찾았고, 그것이 김미라 작가님과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그 만남이 이렇게 책으로까지 이어질 줄이야! 이 책은 풍경에서 인생을, 눈앞의 아름다움에서 그 너머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김미라 작가님 특유의 ‘달란트’의 소산이다. 맘 같아선 지금 당장 작가님과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열두 번의 체크인》을 권한다.